홍윤화, 두 달만 20kg 감량..위고비 해명 "주사 무서워"[꽁냥꽁냥]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6.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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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

코미디언 홍윤화가 20kg를 감량했다고 밝히며 다이어트 비법을 설명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홍윤화 진짜 살 빠진 거 맞아?! 의심했던 분들 이 영상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홍윤화는 "두 달 반 정도 만에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어디가 빠진 건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다이어트 시작할 때와 똑같은 옷을 입었는데 팔이 널찍하다"라며 "저도 잘 못 느꼈는데 오늘 같은 옷을 입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뺐다"면서 "생방송에 나가서 해명까지 했는데 위고비는 사 본 적도 만져본 적도, 실제로 본 적도 없다. 주사가 무섭다. 위고비로 효과를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하고 있는 다이어트는 위고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단 관리에 대해 "내가 뭘 먹었는가에 따라 다르다. 한 끼를 헤비하게 먹었으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안 먹는다. 밤에 배고프면 오이, 방울토마토도 먹어봤는데 저한테는 땅콩이 최고다. 땅콩 몇 알 먹으면 포만감이 있어서 배고픔이 확 가라앉더라"라며 "간헐적 단식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열심히 음식하고, 식단 관리했다. 메뉴 구성은 혼자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고민하고, 메뉴 테스트는 민기 오빠한테 한다. 오빠가 항상 같이 운동해주고, 산책 정도를 벗어나진 않는다"며 "운동을 힘들게 하면 몸에 무리가 갈 것 같더라"라고 했다.

김민기는 "매일 6000보 이상은 걷는다. 만 보 이상 걸으니까 무릎이나 발바닥이 아프더라. 걸음 수를 천천히 늘려갔다.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걸으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