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탈수 증세로 쓰려져 "눈앞이 캄캄..지옥 같았다" [뛰어야 산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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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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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야 산다'의 율희가 마라톤 중 탈수 증세와 함께 잠시 쓰러지는 돌발 사태가 발생한다.

13일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측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9회에서는 강원 정선에서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 첫 출전한 '뛰산 크루'가 '꼬리잡기' 미션으로 고군분투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뛰산 크루'는 '하프 마라톤' 때 자신의 바로 앞순위인 사람을 잡으면 그 사람의 MVP 배지를 1개 뺏을 수 있다는 '꼬리잡기' 미션을 받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사진제공==MBN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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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자 1위'이자 전체 3위를 차지했던 율희는 자신의 배지를 뺏기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달린다. 그러던 중 그는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탈수 증세를 보이더니,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까 산길에서 오버페이스를 했다. 탈수 증세인지, 저혈압인지 너무 힘들었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정말 지옥 같았다"고 고백한다.


/사진제공==MBN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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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율희가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에이스' 이장준은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간다. 가뿐하게 속도를 내던 이장준은 "오늘 일내겠다", "시드니(마라톤 대회)가 눈앞에 보인다"며 1위 굳히기를 자신한다. 또한 숲길이 나오자 그는 더욱 스피드를 낸다.

/사진제공==MBN '뛰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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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그는 "사실 어릴 때 집이 속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어서 산에서 많이 뛰어놀아 봤다"며 '숲세권' 출신임을 밝힌다. 급기야 그는 산길에서 탄력을 받아 평지에서도 쾌속 질주해 10분 먼저 출발했던 'A그룹' 출발자인 차은우를 따라잡는다. 'B그룹' 선두권으로 차은우를 만난 그는 "안녕하세요"라며 여유 있게 인사까지 건네는데, 이 와중에 차은우는 흐트러짐 없는 조각 미모를 발산해 놀라움을 안긴다.

과연 역대급 훈련 성과를 보여준 이장준과 "지옥을 맛봤다"는 율희가 '트레일 러닝'으로 어떤 결실을 거둘지 주목된다. 오는 14일 오후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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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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