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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SNS |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임신 후 잠적한 남자친구 A씨를 향해 분노의 메시지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민재는 개인 SNS에 "없던 일인 척 하면 없던 일이 되나요?"라고 밝혔다.
같은 날 서민재는 A씨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연락을 하라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건지. 피한다고 애기가 사라지나?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릴 걸?"이라면서 "싸튀하고 임신한 여자 스토킹으로 고소해서 접근/연락 금지 조치해놓고 숨어있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어 서민재는 "진짜 살기 편하겠다. 싸질러놓고 고소해서 상대방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놓고 잠수 타면 없던 일 되고 학교, 직장 생활 잘만 하는 세상이라니. 주변 지인들 보시면 연락하라고 전해주세요. 제발요.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제발요"라고 호소했다.
특히 서민재는 아기 초음파 사진과 함께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려"라고 분노하며 A씨의 행동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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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SNS |
앞서 서민재는 지난달 A씨와 함께 찍은 사진과 메신저 대화 내용은 물론, A씨의 대학교·가족 회사 등의 신상을 폭로하며 임신 소식을 알고 잠적한 A씨와 법적 다툼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측은 각자 법률대리인을 선임했고, A씨는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서민재는 지난 2022년 보이 그룹 위너 멤버 출신 남태현과의 마약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개인 SNS에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내 회사 캐비넷 보세요. 남태현 주사기 나한테 있", "남태현 필로폰 함"이라고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경찰에 입건됐고, 2023년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서민재의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남태현 역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해 1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뿐만 아니라 서민재는 남태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