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Don't Say You Love Me', 日 스포티파이 22일째 1위..K팝 男솔로 최고·최장 기록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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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의 'Don't Say You Love Me'가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16일(한국 시각) 발매된 진의 솔로 미니 2집 'Echo'(에코)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돈 세이 유 러브 미)는 6월 18일 발표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톱 송 재팬 차트에서 1위(6월 17일 자)를 차지했다. 이로써 진은 해당 차트에서 22일째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Don't Say You Love Me'는 이날 글로벌(전 세계) 스포티파이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Don't Say You Love Me'의 22일째 1위는 일본 스포티파이 차트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1위를 차지한 K팝 남자 솔로 가수 기록이다. 피처링이 없는 K팝 솔로곡으로서도 최장 기록 1위이며 모든 K팝 솔로 아티스트 중에는 로제&브루노 마스의 'APT.' 다음 2위의 기록이다.

또한 진은 일본 스포티파이 역사상 1위 곡을 2개 가지고 있는 유일한 K팝 솔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진은 2024년 발표한 Running Wild(러닝 와일드)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Don't Say You Love Me'로도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Don't Say You Love Me'는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전 세계) 차트(5월 25일 자)에서 1위에 오르며 2025년 곡 중 아시아 가수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이자 유일한 노래가 됐으며, 진은 배드 버니(Bad Bunny)와 플레이보이 카티(Playboi Carti)와 함께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2025년 노래로 1위를 차지한 세 명 중 한명이 됐다. 'Don't Say You Love Me'는 주간 차트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스포티파이에서도 1위(6월 8일, 9일 자)를 차지한 진의 'Don't Say You Love Me'는 정국의 'Seven', 지민의 'Who', 방탄소년단의 'Dynamite'와 함께 스포티파이 글로벌, 한국, 일본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아시아 아티스트의 노래 4곡 중 1곡이 됐다.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의 노래 3곡 중 1곡이기도 하다.



진의 'Don't Say You Love Me'는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인 샤잠(Shazam)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샤잠 재팬에서 최신 차트까지 28일째 1위를 기록 중이다. 디저(Deezer) 재팬에서도 역시 장기간 1위(6월 16일 자)를 기록했으며 진의 'Nothing Without Your Love'(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는 2위, '구름과 떠나는 여행'(With the Clouds)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진의 'Echo' 전곡인 7곡 모두 줄 세우기로 차트인했다.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일본에서 진은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차트를 휩쓸며 최강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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