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씨제스→런 소속사 이적..진영·윤현민과 한솥밥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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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박성웅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박성웅이 매니지먼트 런과 새 출발한다.

매니지먼트 런은 20일 박성웅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오랜 시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박성웅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강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의 내면에는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대중들이 모르는 박성웅의 숨겨진 매력들이 다양한 작품에서 더욱 돋보이고 빛날 수 있도록 국내외의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매지지먼트 런은 윤현민, 진영, 정겨운, 박성근, 차지혁 등의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박성웅은 지난 4월 전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사업을 정리함에 따라 새 소속사를 물색하던 중 매니지먼트 런에 둥지를 틀게 됐다.

박성웅은 1997년 영화 '넘버 3'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MBC '태왕사신기'의 주무치 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2013년 영화 '신세계'의 이중구 역으로 당대 최고의 명대사를 남기고 배우로서 큰 전환점을 맞았다. 2019년엔 영화 '내 안의 그놈'의 장판수 역으로 왕따 고등학생과 몸이 바뀐 엘리트 조직폭력배 역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후에도 영화 '오케이 마담', '웅남이', ENA '사장님을 잠금해제', SBS '국민사형투표', KBS 2TV '개소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최근에는 연극 '랑데부'로 무대 위에 올라 생동감 있는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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