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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우리영화' |
배우 전여빈의 극과 극 면모가 담긴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 감독 '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전여빈은 시한부 배우 지망생 이다음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여빈의 극과 극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영화'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어디든 캠코더를 들고 다니며 매 순간을 소중히 기록한다거나,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쁨을 전하고 있는 모습은 그녀가 얼마나 밝고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인물인지를 절로 알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에서는 사뭇 진지한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매사 긍정적이고 웃음을 잃지 않는 해피 바이러스지만, 삶의 유한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많은 생각과 감정이 담긴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괜스레 아프게 만든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이다음은 연기를 대하는 진심과 간절함으로 이제하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며 마침내 반짝일 기회를 얻게 됐다. 과연 이다음이 죽지 말라는 조건을 내건 이제하의 말에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지, 이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우리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