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지소연 부부, 쌍둥이 성별 최초 공개..아들·딸 부모됐다 [동상이몽2][★밤TV]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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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쌍둥이 성별이 최초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9년 차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양가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해 젠더리빌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소연은 남편 몰래 양가 가족들을 초대해 특별한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했다.

지소연의 친정 아빠는 "아들,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송재희는 "저도 아들이 궁금하긴 하다. 아들, 딸이면 좋겠는데 아들 둘은 안 될 것 같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는 "우리가 아이를 좀 늦게 가져야겠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가 동서였다. 해병대 출신의 강한 앤데 아들 둘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하더라. 그거 보고 '아들 둘은 절대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본격적으로 성별을 공개하는 시간이 되자 지소연은 "이런 젠더리빌 처음이다"라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고, 송재희는 "나 지금 서울예대 발표 기다리는 기분이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온 가족이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지소연의 동생은 양동이를 들고나와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그가 거실 바닥으로 던진 양동이 속에는 파란색 반짝이가 담겨있었고, 이를 본 송재희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내가 지금 두 가지가 혼란스러운데, 하나는 아들인 게 너무 혼란스럽고 다른 하나는 이거 누가 치울 건데!"라고 소리 질러 깔끔남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아들이고 딸이고 간에 바닥에 떨어진 거 보고 충격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족들 모두가 "해병대"를 외치며 다음 성별을 기다렸고, 지소연의 동생은 분홍색 반짝이를 바닥에 뿌리며 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송재희는 거실을 뛰어다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소연을 끌어안고 함박웃음을 짓던 그는 바닥을 보더니 "이거는 치우고 가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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