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왕' 조민아, 얼굴 구멍 난 子 위해 "5번째 삼신할매상 차리기" 지극정성

한해선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조민아 SNS
/사진=조민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삼신상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23일 자신의 SNS에 "새벽 4시 50분. 아기 100일부터 벌써 5번째 삼신상 차리기♥ 840623 210623 생일이 같은 엄마와 아들. 올해도 생일 새벽에 정성껏 삼신상을 차렸습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조민아가 자신과 아들, 삼신할머니 몫까지 3인의 생일상을 차린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삼신상은 아이의 건강을 지켜준 삼신할머니께 올리는 감사상으로,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맞는 백일 혹은 돌을 기념하며, 아이의 출산, 성장, 건강을 관장하는 삼신할머니께 감사를 표하기 위해 차리는 상이다.

조민아는 또 "백일부터 아이 10살 생일까지 수수팥떡을 만들어주면 팥의 붉은 기운과 찰 수수가 아이에게 다가올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매해 수수팥떡을 만들고 있어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난주에 강호가 또 다시 얼굴이 찢어지는 큰 사고를 겪어서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는지 모릅니다"라고 알렸다.


/사진=조민아 SNS
/사진=조민아 SNS
/사진=조민아 SNS
/사진=조민아 SNS
/사진=조민아 SNS
/사진=조민아 SNS
/사진=조민아 SNS
/사진=조민아 SNS


그는 "그나마 이정도만 다친게 다행이라고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얼굴이 찢어진 것에 대한 속상함과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지난 2주 동안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사고, 의료 파업으로 병원을 돌고 돌아 겨우 했던 수술. 다행히 강호는 매순간 씩씩했고, 수술 자리도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간의 흐름 속에 상처는 희미해져 갈 테고, 아픔은 잊혀져가겠지요. 힘겨운 과정을 같이 이겨내며 아이와 저는 유연하면서도 견고해져갑니다. 온 몸으로 세상을 배우며 함께 성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로 데뷔했으나 2006년 팀을 탈퇴했다. 그는 2020년 11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리고 2021년 6월 아들 강호 군을 낳았지만, 2022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조민아는 현재 보험사 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최근 "9번째 보험왕이 됐다"고 알렸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