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숲속의 공주들 ♥" 리센느, 오늘(2일) 두 번째 싱글 앨범 'Dearest' 발매[일문일답]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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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센느(RESCENE)가 풀향으로 리스너들의 기억 속을 물들인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Dearest'(디어리스트)를 발매한다. 'Dearest'에는 타이틀곡 'Deja Vu'(데자부)와 'Mood'(무드) 총 2곡이 수록됐다.


리센느는 두 번째 싱글 앨범 'Dearest'에 비 온 뒤 머무는 풀향처럼 가장 선명한 잔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용히 스쳐 지나간 듯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문득 떠오르는 잔향처럼 듣는 이들의 기억 속에 잔잔하게, 그러나 깊게 머물기를 바라는 리센느의 진심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Deja Vu'는 그루부한 베이스 라인과 레트로한 아날로그 신스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어디선가 한 번쯤 지나쳤던 것 같은 장면, 사람, 감정 등 언젠가 또다시 마주할 그 순간을 기다리며 기억의 길을 따라 걷는 노래다. 수록곡 'Mood'는 몽환적인 R&B 사운드를 바탕으로 익숙한 듯 낯선 감정의 교차점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깊고 섬세하게 풀어냈다.

두 번째 싱글 앨범 'Dearest'를 발표하는 리센느가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약 5개월 만에 컴백이다. 컴백 소감이 어떤지?

원이: 최근 축제를 다니며 리센느를 대중분들에게 더 알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앨범은 단순한 컴백이 아니라 저희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특별함이 될 것 같아 더욱 설레고 기대됩니다!



Q. 이번에는 풀향을 머금고 돌아왔다. 이번 앨범 'Dearest'의 매력 포인트는?

리브: 이번 앨범은 풀향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Mood'에서 'Deja Vu'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나미: 소중한 팬들을 향해 쓴 편지 같은, 애정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앨범이에요. 저희의 진심이 담겨 있는 것이 이번 앨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Q. 타이틀곡 'Deja Vu'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생긴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메이: 개인 씬 촬영 중 작은 꽃들을 옷에 가득 넣고 한 번에 털어내는 장면이 있었어요. 실제 육교에서 촬영한 터라 한 번에 성공해야 했고 리허설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이라 원하는 느낌이 잘 나올지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뮤직비디오가 나온 후 주변에서 그 장면을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제나: 미나미 언니, 메이와 셋이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너무 맛있어서 미나미 언니에게 "이게 뭐야?" 하고 물어본 기억이 나요.



Q. 타이틀곡 'Deja Vu'를 언제 들으면 좋을지 추천한다면?

원이: 출퇴근길에 듣기 좋은, 걸음을 한층 가볍게 만들어주는 곡이에요.

미나미: 언제 들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퇴근길 노을이 질 때 들으면 더 특별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Q. 타이틀곡 'Deja Vu'의 포인트 안무는?

리브: "~~Deja Vu" 가사가 나올 때 손을 앞으로 뻗었다가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는 동작이 포인트예요. 이 안무로 '데자부'의 느낌을 담아냈어요.

제나: "같은 꿈을 꾸듯" 파트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안무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Q. 'Dearest'는 앞으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앨범이다.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리브 : 'Dearest'와 '익숙한 데자부'처럼 편안하고 익숙한 앨범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메이: 이번 앨범으로 리센느라는 이름이 대중분들께 확실히 각인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향기가 더 멀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Q. 이번 앨범 'Dearest'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미나미 : 추억

메이 : 마음에 스며드는 편지

제나 : 젖은 숲속의 공주들 ♥

Q.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원이: 'Glow up'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려주신 소중한 시간들이 헛되지 않게, 리센느가 그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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