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아미데이~♥" 방탄소년단 뷔, 아미 생일 꽃받침 축하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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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팬클럽 '아미' 생일을 기념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뷔는 9일 위버스에 "해피 아미데이", "오늘 하루 제일 행복하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13년 7월 9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 클럽명인 '아미'(ARMY)가 정해졌다. '아미'는 영어로 군대를 의미하는 'Army'에서 유래했으며, "군대와 방탄복처럼 방탄소년단과 항상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종까지 후보에 오른 팬 클럽명 후보 '방울'과 '아미' 중에 멤버들의 투표로 정해졌다.

뷔가 올린 사진은 셀린느 패션쇼 행사 차 방문한 프랑스 파리 체류 중 남긴 사진이다. 뷔는 파리의 한 식당에서 박보검, 수지, 셀린느 패션디렉터 피터 우츠 등과 함께 한 짧은 영상을 게재했었다. 팬들은 사진으로도 보기를 원했다. 이를 아는 듯 뷔는 이날 찍은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꽃받침을 하고 "해피 아미데이"라는 말과 함께 올린 사진은 팬들을 바라보는 듯 사랑스러운 눈빛을 하고 있다. 와인병을 들고 찍은 사진은 패션쇼에 함께 참석한 배우 박보검이 찍은 것으로 "오늘 하루 제일 행복하게 보내세요"라는 말이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아미'라는 팬 클럽명은 12년 동안 방탄소년단과 팬들을 결속시키는 데 큰 힘이 됐다. 뷔는 팬과 그룹을 결속시키는 선물도 했는데 바로 '보라해'(I PURPLE YOU)이다.

지난 2016년 팬클럽 3기 팬 미팅 당시, 팬들은 응원봉을 보라색 봉투로 감싸 보랏빛 아미밤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보고 감동한 뷔는 엔딩 멘트에서 "여러분 보라색깔의 뜻이 뭔지 아세요? 빨주노초파남보에서 보라색이 마지막 색깔이잖아요.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인데요. 네, 제가 방금 지었어요. 그 뜻처럼 오랫동안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때를 시작으로 보라색은 공식 색이 없던 방탄소년단에게 공식 색상이 됐으며, 방탄소년단과 팬들을 상징하는 색이 되었다.

방탄소년단이 가는 전 세계 모든 곳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을 목표로 앨범 준비 중이다. 신곡 발매 이후 월드투어로 아미를 만날 계획이어서, 전 세계는 또다시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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