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쾌걸 춘향' 이몽룡으로 브라운관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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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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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미니시리즈 '쾌걸 춘향'의 남자 주인공 이몽룡에 영화 '빈 집'의 무서운 신예 재희가 캐스팅됐다. 재희는 앞서 캐스팅이 확정된 춘향 역의 한채영과 호흡을 맞춰 극을 이끌어가게 됐다.


연기 경력 7년차의 중견 신인 재희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빈 집'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차세대 기대주. 이달 중순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를 수상한 데이어 29일 열린 제 2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강동원, 조한선, 고수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신인남우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쾌걸 춘향'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주역을 따냈다.


현재 방영중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후속작인 '쾌걸 춘향'은 고전 '춘향전'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로맨틱 코미디. 극중 이몽룡은 남원 경찰서장의 아들, 성춘향은 남원의 얼짱 처녀, 변학도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업가로 각각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춘향을 두고 몽룡과 삼각 경쟁을 벌일 변학도 역은 '구미호 외전'의 엄태웅이 맡았다. '보디가드'를 연출했던 전기상 PD가 메가폰을 잡고 다음달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 내년 초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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