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제작한 로고스필름(대표 이장수)과 SBS(사장 안국정),일본 3대 출판사이자 제작사인 카도가와(회장 카도가와 쯔구히코)가 16일 오후 4시 서울 목동SBS본사에서 '드라마 공동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장수 로고스필름 대표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3사가 상호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BS는 "이번 MOU를 통해 드라마 또는 영화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로고스필름과 SBS는 각각 제작과 방송을,카도가와는 일본 시장 프로그램 판매를 담당한다.
3사는 오는 12월 S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천국의 프렐루드'를 제작,한국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다.
'천국의 프렐루드' 제작를 맡은 이장수 로고스필름 대표는 SBS 드라마 PD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로고스필름을 설립, '아름다운 날들' '별을 쏘다'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을 연출했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이장수 로고스필름 대표,안국정 SBS사장,에가와 카도가와 사장)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