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가수 없다"… '쇼! 음악중심' 순위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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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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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요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연출 박현호 노창곡)이 가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랭킹 시스템을 폐지한다.


'쇼! 음악중심'의 송승종 CP는 28일 "다음달 7일 방송부터 금주의 1위 가수 선정 등 순위를 매기는 코너를 폐지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프로그램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쇼! 음악중심'은 갤럽리서치를 통한 가수 선호도 조사, 지상파 TV 및 라디오 방송횟수, 음반판매, 온라인 음원판매 등을 합산해 50위까지의 순위를 매기고 매주 1위 가수를 선정해 왔다.


송 CP는 "예전의 지상파를 중심으로 하던 가수들의 활동이 국제무대와 온라인 시장 등으로 다변화돼 가고 있어, 이를 수치화 해 순위를 매기는 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며 "현재 음악판도를 따라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순위를 없앤다"고 설명했다.


또 '쇼! 음악중심'은 한주간의 인기곡인 '테이크 7'과 최고곡인 '뮤티즌 송'을 선정하는 SBS '생방송 인기가요'의 실질적 의미의 순위 선정 방식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CP는 "소외된 음악을 소개하는 '음악의 발견'이나 실험적인 음악으로 조인트 무대를 선사하는 '파워 리사이틀' 등의 코너를 유지해 좋은 음악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는 궁극적 취지에 충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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