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멘터리 '사랑', 유종의 미...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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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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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집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특집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은 전국 일일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가정의 달 특집으로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총 4편의 사랑 이야기. 지난 3일 여대생 서영란씨와 노총각 정창원씨의 사랑을 다룬 '너는 내운명'편에서 12.3%를 기록하는 등 안방에 눈물과 훈훈한 감동을 전달했다.


5일 방송된 '아내 김경자'편 역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001년 폐암말기 선고를 받은 아내 김경자와 그녀 곁을 지키는 남편 이도식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너는 내운명' 편의 재방송을 바라는 시청자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설명='아내 김경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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