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출근길 中·日 팬들 응원

발행:
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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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매일 출근길에 중국과 일본에서 온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서울 마포구청에서 공익요원으로 군 복무중인 소지섭은 매일 오전7시 출근할 때마다 수십명의 팬들로부터 "열심히 일하라"며 응원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소지섭은 최근 일본 테레비 도쿄에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방영을 시작한 이후 '미사 하이징'(일본 '미사폐인')을 양산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안휘성과 상하이 지역 채널에서 방영돼 팬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소지섭의 국내 홈페이지(sojisub.com)를 방문해 글을 올리는 한편, 심지어 한국으로 찾아와 소지섭이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마포구청 입구에 진을 치고 출근길 배웅을 시작한 것.


소지섭의 소속사 BOF 관계자는 "소지섭은 출근할 때마다 팬들에게 조용히 인사를 하고 구청에 들어간다. 혹시라도 주위가 소란스러워질까봐 팬들도 줄을 서서 질서를 지키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소지섭 역시 "이른 아침시간에 기다리는 분들께 죄송스럽다. 1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보고싶어 해줘서 감사하고,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마포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평일에는 오전6시부터 30~40명의 팬들이 기다리고 금요일에는 이보다 많은 60~70여명의 팬들이 마포구청 입구에 서서 소지섭을 기다리고 있으며, 심지어 근무일이 아닌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혹시 오지 않을까' 하는 소수 외국팬들이 찾아오고 있다.



(사진제공 = 소지섭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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