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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오혜원, 제53회 칸국제광고제 심사위원

발행:
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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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오혜원 CD(Creative Director)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53회 칸 국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제일기획은 15일 "오혜원(35) CD가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국제 광고제'에서 역대 한국 심사위원 중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선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칸 국제 광고제는 총 8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오혜원씨는 '사이버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이 광고제에서 한국인 심사위원은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명씩 총 16명이 선임됐으며, 제일기획측에 따르면 오혜원씨는 역대 심사위원중 최연소다.


삼성전자 애니콜 브랜드 광고 제작을 맡고있는 오씨는 지난 1998년 칸 국제 광고제 '영 크리에이터' 경쟁부문에 국내 최초로 출전한 데 이어, 8년 만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이 광고제를 다시 찾게 됐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애니모션' '애니클럽' 등 기존 15초 분량 광고 틀을 깬 7분 분량의 뮤직비디오 형식 광고를 선보여 이슈를 이끌었던 오씨는 지난해 제19회 한국광고대회에서 문화관광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씨는 "인터넷 등 뉴미디어 광고의 경우 자극적이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광고가 많지만, 궁극적으로 광고는 제품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심사에서는 뉴미디어 광고로서 기발한 표현기법을 통해 소비자 흥미를 유발하고, 브랜드와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는 크리에이티브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53년 창설돼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칸 국제 광고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광고제로, 올해 프로모션 부문이 추가 신설돼 필름(TV광고), 프레스&아웃도어(인쇄&옥외광고), 사이버(인터넷), 미디어(매체기획), 다이렉트(DM), 라디오, 티타늄(통합마케팅) 부문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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