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가수 남편? 말릴래!"

발행:
유순호 기자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사진=박성기 기자 musictok@

탤런트 오연수가 애처가로 소문난 남편 손지창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원조 꽃미남 탤런트로 인기를 모은 손지창은 3개의 음반을 내며 가수로도 맹활약 했다. 또 PPL, 스타마케팅 대행사의 CEO로서 뛰어난 사업 능력도 보이고 있다. 팔방미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하지만 이런 남편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아내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오연수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업가 남편, 배우 남편, 가수 남편 중 주저없이 사업가 남편의 모습이 가장 좋다고 꼽았다.


오연수는 "내가 연기를 하는 데에는 남편의 지원 없이는 힘들다. 집안 일이나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까지 많은 도움을 준다"며 "사업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이런 것들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연수는 가수 남편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와 함께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연기 생활은 언제든지 한다는 것이 남편이나 나의 공통된 생각이다. 하지만 음반을 낸다면 극구 말릴 것이다"고 웃음을 보이며 "평소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기도 힘들고 남편에게 가수는 어울리지 않은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이같은 남편에 대한 차가운 평가에도 불구하고 잉꼬부부로서 두 사람의 모습은 늘 주위의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한다.


오연수의 한 측근은 "이른 새벽 시간에 촬영장으로 출발하기 전에도 손지창 씨가 오연수 씨와 함께 만든 도시락을 양손에 들고 나와 배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평소에 남편 자랑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들이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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