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스타 김지훈이 일일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출 조여정에 대한 남다른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훈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경영센터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얼마나 좋길래'(극본 소현경, 연출 박홍균)의 제작발표회에서 "조여정 씨와는 '흥부네 박터졌네'에 같이 출연한 인연이 있고 그 이후로도 연락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조여정과 김지훈은 각각 원수 집안의 자제로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이뤄가는 사이.
김지훈은 "조여정 씨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하는 것도 바람직하고, 요리도 잘하고 집안일을 하는 것도 좋아하고 딱 며느리 삼고 싶은 여자"라는 특별한 평가를 하며 "친구사이라는 생각이 강해 교제 상대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극중 김지훈이 맡은 역할은 시골 바닷가 마을의 청년회장 동수. 그리고 조여정은 부잣집 첫째 딸 선주로 대학진학에 실패한 후 시골 마을로 내려가 동수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김지훈과 조여정은 전남 완도에 머물며 둘의 만남과 사랑과정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다음달 3일 첫방송되는 이 드라마에서 일일극을 통해 처음 안방극장을 찾는 두 사람의 사랑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홍기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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