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신부 노현정 아나운서(27)가 결혼 사실이 알려진 후(8일 스타뉴스 최초보도) 처음으로 KBS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9일 오전 4시30분께 KBS '뉴스광장' 진행을 위해 KBS 본관에 도착했다. 흰색 NF소나타를 직접 운전한 노현정 아나운서는 이른 새벽부터 노현정 아나운서를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상당한 속도로 차를 몰고 황급히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차에서 내린 노현정 아나운서는 몰려드는 취재진의 질문 공세에 다소 당황한 듯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고개를 숙인채 본관 입구로 향했다.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말도 하지 않던 노현정 아나운서는 "제가 바빠서 좀"이라는 짧은 말을 남긴 채 미리 대기한 7~8명의 청원경찰의 보호를 받고 본관으로 황급히 이동했다.
이후 청원경찰들은 1층 출입문과 3층 보도국 입구를 철저히 봉쇄하며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으며 노현정 아나운서는 오전 6시부터 시작하는 '뉴스광장' 진행을 준비했다.
한편 노현정 아나운서는 오는 27일 현대家 고 정몽우 회장의 3남 정대선씨(29)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에 따라 노 아나운서의 향후 방송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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