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웃찾사'의 '형님뉴스' '나몰라패밀리' 등의 코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있는 개그맨 김재우가 '위생불량' 판정을 받았다.
김재우는 22일 방송되는 SBS '김용만의 TV종합병원'에 출연해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체크한 결과, '위생불량'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을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재우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탄산음료를 마시기 시작해 패스트푸드의 섭취량도 지나치게 많아 비만과 심장병 위험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지적받은 것은 혼자 살고있다는 김재우의 위생상태.
김재우는 "냉장고 안에 보관된 식품들은 모두 100일이 한참 지났다"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는데, "오래된 식품들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전할 거라는 착각을 했었다"는 것이 그의 변명이다. 또한 양치질을 하려다 칫솔에 낀 곰팡이를 보고 깜짝 놀란 경험도 있었다고.
'TV종합병원'의 자문 의료진인 수퍼닥터군단은 "소독방역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히고 "위생불량으로 인해 잦은 감기를 비롯해 알레르기, 식중독 등 면역력저하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청결을 위해 하루 날을 잡고 대청소를 하라"는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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