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맨' 제작진 "중국인 비하?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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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10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X맨'의 한 장면.
10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X맨'의 한 장면.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이 중국인을 비하했다는 중국 네티즌의 반발에 중국 TV측이 방영 중단을 검토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제작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SBS 김태성 CP는 17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은 상황에 대해 보고받거나 알고 있는 바가 전혀 없다"며 "우리 프로그램에서 중국인이나 중국을 비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 CP는 "X맨'이 중국에 방송된다고 해서 특별히 방송 녹화 등에 차이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국 방영이 되고 되지 않고를 떠나 바보가 아닌 이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처음 듣는 이야기고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으로 생각한다. 과장과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로 수출의 물꼬를 튼 'X맨'은 지난 10일 한류 특집으로 중국 하이난에서 촬영한 스페셜 방송 3부작의 첫회를 내보냈다. 중국 방송에 앞서 인터넷으로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날 방송분에서 출연자 이승기가 가수 싸이에게 "중국에서 보니 더 현지인 같다"고 말한 부분을 비하 근거로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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