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성재가 8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SBS '천국보다 낯선'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성재는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천국보다 낯선' 종방연에서 "정말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였다. 참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성재는 98년 '거짓말'을 끝으로 드라마를 떠나 '공공의 적' '데이지' '홀리데이' 등 영화에서만 활동을 해왔다. 8년 만에 컴백한 드라마에서 이성재는 캐나다 입양아 출신 변호사 노윤재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초반 긴장으로 인해 체중이 급감했다 후반부에 들어 회복되는 등 어려움도 겪었다.
이성재는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나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특히 내가 갖고있는 스타일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드라마의 시스템 사이에서 힘겨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참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영화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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