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종영한 SBS 월화미니시리즈 '천국보다 낯선'의 연출자 김종혁 PD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8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성재를 비롯해 엄태웅 김민정의 캐스팅으로 40%대 시청률을 기록중인 MBC '주몽'과 맞서며 관심을 모았던 '천국보다 낯선'은 3~4%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19일 조용히 막을 내렸다.
김종혁 PD는 이날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드라마 종방연에서 "대한민국 3%에 감사한다"며 시청률에 빗대어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가족애와 형제애를 중심으로 가볍지 않게 그리겠다던 기획 의도를 마지막까지 이어온 김종혁 PD는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서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시청률을 포기하니 작품에만 매진할 수 있어서 오히려 홀가분한 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국보다 낯선'은 19일 마지막회가 4.4%의 전국 시청률(TNS미디어)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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