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월화드라마 '눈꽃'에서 모녀 사이로 나오는 김희애와 고아라가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
지난 2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가량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여주인공인 이강애 역에 김희애와 딸 유다미 역의 고아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드라마의 컨셉트에 맞게 사랑과, 화해, 그리고 갈등을 담은 촬영을 위해 연기자들을 위해 각각 10여벌의 옷이 준비됐고, 촬영에서는 분위기에 잘 맞는 3벌의 옷이 선택됐다.
촬영이 끝날 무렵, 둘이 껴안고 사진을 찍은 탓에 “둘이 닮아보인다”는 말이 들렸고, 이에 고아라는 “요즘 그런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야 대선배님과 같이 작업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닮았다고들 하시니 기분도 좋네요”라고 말했다.
'눈꽃'은 불치병에 걸린 방송작가 어머니와 외동딸의 애정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첫 방송은 오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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