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박희정, 미스어스대회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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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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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미스코리아 미 박희정(24)이 미스어스 선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3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박희정은 3일 새벽 4시경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11월 3일 출국! 준지를 이것저것 잘한다고 해왔는데도 막상 다가오니 정말 할 일이 많아요. 엄마랑 온가족이 이 시간까지 짐싸고 정리하느라 이밤의 끝을 잡고 날새기만을 기다립니다"라고 출국 사실을 알렸다.


박희정은 이어 "더 크고 넓은 세상에서 또렷하고 맑고 건강한 생각들을 담아올께요.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미스어스는 2001년 필리핀에서 시작된 미인대회로, 환경과 지구보호를 내세우고 있다. 출전자인 박희정은 서강대 영미어문학과 재학중으로 승마가 특기며 아나운서가 희망인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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