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개그야'의 '주연아' 코너가 통화 연결음과 벨소리로도 제작된다.
'주연아'에 출연하는 개그맨 정성호와 김주연은 최근 한 이동통신 업체와 계약을 맺고 코너에서 선보였던 개그를 다양한 버전의 통화 연결음과 벨소리로 제작해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주연아'는 열두살 차이의 학생과 과외교사의 사랑 만들기를 소재로 하는 코너. 세대 차이로 의사 소통에 장애를 겪기도 하지만 철없는 학생과 더욱 철이 없는 과외교사의 아기자기한 사랑이 웃음을 준다.
특히 말을 끝맺지 못하고 더듬는 정성호의 독특한 말투와 김주연의 대사인 '열라 짬뽕나'는 유행이 됐으며 모닝콜, 코믹 버전, 섹시 버전, 수험생 버전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정성호는 "벨소리를 구입하기만 하다 내 목소리가 들어가는 벨소리를 들으니 신기하면서도 쑥스럽다"며 "8년간 무명 생활을 한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로 더욱 재미있는 개그를 만들어야겠다는 자극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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