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첫사극 '황진이'서 몸살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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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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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황진이'에서 고결한 선비 김정한 역으로 열연중인 김재원이 추운날씨로 얻은 감기몸살을 연기 열정으로 이겨내는 투혼을 벌이고 있다.


17일 김재원의 소속사는 "김재원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감기몸살에 걸렸다"면서도 "촬영장에서 연기열정을 발하며 열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감기몸살과 더해 촬영장에서 황진이를 구하기 위해 차가운 연못에 뛰어드는 연기와 밤샘촬영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


하지만 김재원은 처음 도전하는 사극연기와 극 중반부터 투입되는 상황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신적 각오만은 어느 누구보다 뜨겁다는 후문이다.


'황진이' 제작진은 "김재원은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를 오가며 하루 평균 500km를 오가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며 함께 고생하는 동료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독려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촬영 현장의 따뜻한 분기위를 전했다.


한편 '황진이'는 동시간대 시청률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30%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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