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뉴스'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맨 강성범이 신개념 개그바를 오픈한다.
강성범은 30일 오후 7시 경기도 일산 백성동 이마트 1층에 '개그하우스'라는 공연무대가 마련된 150평 상당의 식당을 개업한다. 개업식에는 강성범과 함께 SBS '웃찾사'에 출연중인 개그맨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강성범은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가족단위로 웃으면서 술도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개그바를 오픈한다"며 "개그맨들이 나오는 바라고 해서 밤무대 처럼 야한 얘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김기욱, 황영진, 조우용 등의 개그맨들이 출연 하기로 했으며, 다른 후배 개그맨들도 시간이 나는 대로 출연해주기로 했다. 빙고게임,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가 매일같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2월 둘째아이의 아빠가 되는 강성범은 "전에 운영하던 포장마차에 손님으로 온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사업을 망했던 경험이 있어 아내가 사업하는 것을 그렇게 반겨하지 않는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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