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코미디대상을 받은 강성범의 '밥상' 소감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형님뉴스'로 올한해 큰 인기를 얻은 강성범은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SBS 송년특집 '웃찾사' 2006코미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후 "장가가고 처음 받아보는 상"이라며 "선배라 준 상 같다.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인줄 알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개그맨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맛있는 밥상 차려드리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어느날은 간이 안맞을 수도 있지만, 노력하는 것만 알아주시면 만족입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코미디대상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시청자가 직접 인터넷 투표로 선정한 2006 '웃찾사' 최고의 코너 베스트10이 선보였으며, 게스트 MC몽의 축하무대도 올려졌다.
이는 지난 22일 서울 SBS등촌동공개홀에서 '컬투' 김태균 정찬우와 정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을 녹화해 방송한 것으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강성범, △최우수작품상='나몰라패밀리', △최우수연기상=김재우, △네티즌인기상=양세형 박보드레 김주현, △실험정신상='언행일치', △제작진특별상=장재영, △남자신인상=성민, △여자신인상=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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