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이정재와 김민희가 3년여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은 가운데 두 사람의 결별을 가까운 지인들조차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과 절친한 한 연예관계자는 19일 "두 사람이 이미 3개월전에 헤어졌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두 사람이 함께 다니지는 않았지만 평소와 변함 없이 밝아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남녀관계는 두 사람만 아는 것 아니냐.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는 법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다. 오늘 본인을 통해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알게됐다"며 "여느 때와 변함없이 두 사람 모두 차분한 걸 보면 크게 싸우거나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두 사람은 각자 차기작 선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덧붙였다.
이정재와 김민희는 2003년 10월부터 모 이동통신사 CF를 함께 촬영한 것을 인연으로 3년여간 사랑을 지켜왔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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