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허이재 주연의 '궁S'가 제호사용과 관련한 논란을 마감하게 됐다.
'궁S'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와 '궁'의 원 제작사인 에이트픽스는 24일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그 동안 제작 및 방영과정에서 벌어졌던 제호 관련 논란을 마감한다"며 "그룹에이트와 에이트픽스가 '궁S'를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양사는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궁S'는 에이트픽스와 그룹에이트의 서로 다른 권리주장으로 인하여 방송 전에 언론보도 및 재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겪었다"면서 "각 사의 입장에서는 피할 수 없는 길이었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서로 노력하였지만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양사가 심히 우려한 바 대로 이러한 과정이 결국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들더라도 당해 콘텐츠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을 주는 것을 피할 수 없었다"며 "이에 양사는 '궁S'라는 좋은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이 작품이 좀 더 편안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이트픽스는 "그룹에이트를 상대로 더 이상 '궁S' 제호에 관해 문제 삼지 않고 그룹에이트와 '궁S'를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하였다"고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양사는 이어 "에이트픽스와 그룹에이트는 앞으로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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