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돌연사한 미녀스타 안나 니콜 스미스의 활동상을 담은 '베스트 오브 안나 니콜 스미스'가 한국 플레이보이 채널 스파이스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파이스 TV는 '베스트 오브 안나 니콜 스미스'를 오는 16일과 20일, 28일 3차례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안나 니콜 스미스는 8일 39세의 나이로 급사하여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안나 니콜 스미스의 갑작스런 죽음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마릴린 먼로와 닮은 외모로 데뷔 때부터 눈길을 모은 스미스는 1993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로 뽑히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 이듬해 89살의 석유재벌 존 하워드 마샬과 결혼했으며 14개월 만에 마샬이 사망한 뒤 그 아들들과 유산 분쟁을 벌여왔다.
그는 지난해 9월 바하마의 한 병원에서 딸 대니 린을 낳았으나 사흘 만에 아들 대니얼 스키스(20)가 마약 과다복용으로 돌연사하는 비운을 겪었다. 이후 스미스는 아들의 죽음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이상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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