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MBC 오후 8시 20분)

문희는 영기 엄마가 낀 흑진주 반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반지가 가지고 싶은 문희는 순재에게 또 다시 애교를 떨어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화만 돋우게 된다. 그러던 중 준하는 순재에게 건물에 비어 있는 사무실을 자신이 쓰면 안되냐고 말해보지만 쓴소리만 듣는다.
한편, 유미가 자신보다 누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범이는 자꾸만 사람들 앞에서 유미에게 존댓말을 쓰며 어색해 한다. 그런 범이에게 유미는 자신을 예전처럼 대해달라고 부탁한다.
'나쁜여자 착한여자' (MBC 오후 7시 45분)
서경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서경임을 확인한 경선은 아직 건우와 서경이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불안해진다. 건우는 서경을 위해 입원 중인 진아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고, 세영은 서경이 진아의 뒤에서 서성대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다.
소영은 진아에게 인형을 선물로 보내고, 그 누구도 인형을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에 세영은 곰곰이 생각한다. 순간 진아의 피아노 연주회에도 왔다는 서경을 떠올리며 찝찝해한다. 경선은 건우가 가까이 두고 지내는 여자가 있느냐며 상진에게 꼬치꼬치 묻지만, 상진은 절대 그런 일 없다고 부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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