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엄태웅이 2005년 출연작 '부활'은 자신의 삶을 바꿔놓은 작품이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왕'에 캐스팅된 엄태웅은 "'부활'이란 드라마는 떠올리면 가슴이 떨리는 작품"이라며 "내 삶을 바꿔놓은 소중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엄태웅은 "'부활'을 찍으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특히 엄태웅은 "그 작품을 찍을 때 180도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 더 매력있었던 것 같다"며 "'부활' 끝내고 꼭 한 번 뭉치자고 했었는데 이번 '마왕'을 통해 감독, 작가, 스태프들이 다시 모여 작품을 하게 돼 너무 좋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오는 3월21일 첫방송되는 '마왕'은 소년시절 비극적인 사건으로 숙명적 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와 사이코메트리(psychometry) 능력을 가진 여자에 관한 이야기다. 사이코메트리는 일종의 초능력으로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심령적(心靈的) 행위를 일컫는 말로 일본의 유명 영화나 만화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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