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연기 너무 힘들어요."
탤런트 허영란이 데뷔이후 첫 어머니 연기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허영란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KBS 1TV 'TV소설-그대의 풍경'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를 통해 엄마 연기를 하게됐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허영란은 "내가 동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를 처음으로 접하니 당황스러웠다"며 "아이가 촬영 내내 울음을 그치지 않아서 나도 울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허영란은 이어 "내가 간접경험을 쌓는다 하더라도 실제로 엄마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자의 연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허영란은 이 자리에서 드라마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허영란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난 욕심이 많다. 시청률도 잘나왔으면 좋겠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촬영장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
30일부터 전파를 타는 '그대의 풍경'은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는 하숙집 딸 '수련'(허영란 분)을 중심으로 부부간,가족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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