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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드라마, 50대 아저씨도 즐겨본다

발행:
김원겸 기자
AGB닐슨 조사..50대 여성이 일일 아침드라마 주시청자층
일일 아침드라마 1위를 달리는 '아줌마가 간다' 주연배우들 ⓒ홍기원 기자 xanadu@
일일 아침드라마 1위를 달리는 '아줌마가 간다' 주연배우들 ⓒ홍기원 기자 xanadu@

최근들어 시청률 고공비행을 벌이고 있는 지상파 3사 아침드라마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리서치는 지상파 TV의 대표적인 아침드라마들을 선정해 전국 기준으로 2007년 1월부터 지난 5월11일까지 각 프로그램별로 성별, 연령대별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50대 여성이 아침드라마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 남성 시청자들도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AGB는 평균 10% 이상의 높은 가구시청률을 보이는 KBS1 '그대의풍경', KBS2 '아줌마가 간다', MBC '내곁에 있어' SBS'사랑하기 좋은날' 네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KBS2 '아줌마가 간다'는 평균 시청률 17.3%로 인기 주간 드라마 시청률 못지 않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층이 남성층보다 2배 이상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KBS2 '아줌마가 간다'가 시청률 8.8%로 일일 아침드라마 중 여성층이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나타났으며, MBC '내곁에 있어'는 시청률 3.2%로 남성층에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BS1의 '그대의 풍경'은 남녀 시청률이 각각 3.0%, 4.0%로 시청률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비교적 남성, 여성층이 두루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연령별로 좀더 세분화하여 살펴보면, MBC '내곁에 있어'만 40대 여성층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일일 아침드라마 주 시청층이 30~40대층이라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50대이상 여성층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평균 11.3%~15.7%를 나타내, 여성 50대이상 시청층이 아침 일일드라마의 주시청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자 50대이상 층에서도 각 프로그램별 평균 시청률이 7.3%~10.7%로, 40대 여성층에는 못미쳤지만 30대 여성층의 시청률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 여성시청자 뿐만 아니라 50대이상 남성 시청자들도 아침 드라마를 즐겨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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