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신영이 대학시절 자신이 이효리였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김신영은 최근 케이블 연예채널 YTN STAR '서세원의 生쇼' 녹화에 출연해 대학시절 코미디학과에서 자신이 제일 미인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마술사 루, 개그맨 조우용, 김필수, 윤진영, 연기자 최나가 등이 함께 출연한 녹화에서 김신영은 6명의 과 여학생 중 자신이 제일 눈이 크고 날씬해 '코미디 학과의 이효리'라 불렸다고 했다. 심지어는 연극공연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을 맡아 연극을 해본 경험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신영에 따르면 대학생 시절, 학교 제일의 명물인 자신의 친구 '안동자'를 비롯한 몇몇의 친구와 미팅에 나간 김신영은 그 자리에서 자신이 제일 예뻤었다고 자랑을 했다.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나간 미팅자리에서 만난 상대방 체육학과 남학생들의 외모에 실망을 했다.
상대방 미팅남들은 못 생긴 얼굴이면서 거만한 태도로 일관해 김신영을 당황케 했다고 한다. 상배 남자가 김신영에게 '몸으로 개그하시나 봐요?'라고 하자 김신영도 참지 못하고 '그렇게 따지면 그 쪽도 얼굴로 운동하시나 봐요?'라고 맞받아 쳤다고 한다.
분위기가 좋지 않아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던 김신영은 평소 독특한 캐릭터였던 친구 '안동자'만이 눈치 없이 미팅자리에서 일어나질 않아 김신영의 속을 여러 번 뒤집어 놓았다. 방송은 오는 24일 오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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