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몇년째 CF만 찍는 배우들…연기자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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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이순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순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순재가 연기보다는 경제적 이익만 좇는 배우들에게 거침없는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 오는 4일 방송예정으로 최근 진행된 KBS 2TV '경제비타민'의 '보물상자' 코너 녹화에 출연해 이 같은 조언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순재는 자신의 연기철학을 이야기하다 "몇 년 째 광고만 찍는 배우들이 있더라. 경제적 이익을 좇는 배우보다는 진정한 연기자가 되라"고 말했다. 이순재의 이같은 조언은 연기를 비즈니스로 생각하는 세태에 일침을 가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방송 51년 만에 3사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한 이순재는 자신이 생각하는 라이벌, 교수로서의 활동모습, 이순재의 경제적 관념 등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줬다.


아울러 최근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의 모습도 보여줬다.


이순재는 '20대로 돌아간다면 같이 해보고 싶은 상대 여배우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영애가 참 예쁘더라. 이영애였으면 좋겠다"고 대답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야동순재', '악플순재' 등 현재 별명에 대해 가족들의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집에서 부인이 나를 야동으로 부른다. 나도 모르게 '야동'하고 부르면 대답하게 되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실제로 야동을 본 적 있느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예전에는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못 봤다. 하지만 요즘엔 틀면 나오는 방송이 있길래 맘만 먹으면 볼 수 있다"며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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