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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장 "'내남자의 여자', 드라마사에 큰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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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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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금렬 사장이 30%대 후반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9일 종방한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를 한국 드라마사에 큰 공헌을 한 작품이라고 치하했다.


20일 오후 6시 40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이 드라마 종방기념연에 참석한 하 사장은 "오늘 마침 한 달에 한 번 하는 시청자위원회가 열렸다"며 "시청자위원회는 이번 김수현 작가의 '낸 남자의 여자'는 스토리 구성이 우수했고 탄탄한 연기력과 치열한 연출력이 시청률과 질적인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하 사장은 또 "이 작품은 한국 드라마사에 큰 공헌을 한 작품"이라며 "김수현 작가가 다른 일정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참석하셔서 고맙다는 말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연기를 열심히 보여주신 김희애님, 지탄을 받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김상중님에게 SBS 사장과 전 사원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 사장은 "임원회의에서 광고담당 본부장이 '마지막회를 보면 충분히 몇 회를 더 할 수 있는데 일찍 끝나서 아쉽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그것은 마치 42.195㎞를 뛰어온 마라톤 선수에게 2㎞만 더 뛰면 더 환호를 받을텐데 하는 것과 같지 않느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하 사장은 이날 이 드라마의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신현택 사장과 책임 프로듀서인 SBS 고흥식 드라마 CP에게 SBS 드라마 경쟁력 강화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을 기려 인센티브상을 시상했다.


또 이 드라마의 김수현 작가, 정을영 PD와 신현택 사장, 공동제작사 세고엔터테인먼트 김현숙 대표, 출연자인 김희애 김상중 배종옥 하유미 김병세 이종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송재호, 최정훈, 서우림, 남승민, 장기범, 송이우, 오세정 등 조연배우들과 제작진에게는 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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