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이 SBS '쩐의 전쟁'을 위해 2년 동안 길렀던 머리카락을 싹뚝 자르고 새로운 면모를 과시했다.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쩐의 전쟁'에서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의 라이벌 하우성 역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신동욱은 21일 방송에서 금나라와의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치기에 앞서 머리카락을 짧게 쳤다.
극중 하우성은 봉여사가 금나라와 손을 잡고 블루엔젤 인수사업을 진행하려고 한 점, 차연과 결혼상대로도, 봉여사가 하우성을 후계자로 생각지고 않는다는 것을 엿들은 후 분노하며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다.
그의 변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그 동안 고집해왔던 사자형 머리카락을 자른 것이다.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그의 결단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신동욱은 지난해 3월부터 방송된 MBC '소울메이트' 출연 때부터 KBS 2TV '구름계단'에 출연하면서 계속 긴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왔다.
신동욱측은 "오랫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13~16회에 금나라와의 본격 대결을 임팩트있게 그리기 위해 강렬한 이미지로 변화를 시도했다"며 "촉박한 촬영 일정에 21일 새벽 1시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 인근 미용실을 섭외해 급히 자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신동욱의 변신에 시청자들은 더 깔끔하고 멋있어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야누스적 매력을 가진 그의 캐릭터가 보다 잘 표현되고 있다는 평이다.
한 시청자는 "지금까지 공감가는 악역 캐릭터를 많이 만났지만, '쩐의 전쟁'에서도 신동욱을 통해 새로운 악역 탄생의 예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청자도 "신동욱의 연기와 마스크가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천사와 악마의 얼굴이 공존하는 훌륭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다"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