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노선미, 북한 숙소서 도청 당했다

발행:
김수진 기자
톱모델 노선미 <사진제공=옥션>
톱모델 노선미 <사진제공=옥션>

톱모델 노선미가 북한 초청 패션쇼에 참석해 숙소에서 웃지못할 도청을 당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노선미는 오는 28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 녹화에 출연해 2002년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통해 북한을 방문했을 당시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노선미는 "숙소인 호텔 화장실에서 화장지가 없어서 혼잣말로 '휴지가 없네'라고 중얼거렸더니, 곧이어 호텔직원이 휴지를 가져왔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어디를 가도 두 명의 안내원들이 동행했으며 오후 9시가 되면 호텔 외에 모든 불이 일제히 꺼져 암흑에서 보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모델경력 14년째인 노선미는 현재 전자상거래 '옥션'의 광고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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