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해외여성 '씨받이 신부'편에 시청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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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실화 바탕으로 해 실제 부부에 비난 거세
사진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399화 '씨받이 신부' 편에 등장한 한국인 부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8월31일 방송된 '씨받이 신부'는 아버지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에 팔리듯 국제결혼을 한 우즈베키스탄 여성 올가(한미진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에 시집와 아이를 낳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이는 시누이(이시은 분)에게 맡기라는 남편(김성훈 분). 알고 보니 남편과 시누이는 실제 부부 사이였으며, 올가는 씨받이로 이용당한 것이었다.


특히 이날 방송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실제 부부에게 시청자들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한국인으로 창피한 일"이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사랑과 전쟁'의 제작진은 1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내 시청자들과 다 함께 고민해보려는 취지에서 이번 방송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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