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수 조승우가 현영 이동욱을 이겼다.
추석연휴를 맞아 KBS MBC SBS 지상파방송 3사가 준비한 특선 TV영화 1라운드 대결에서 김혜수 조승우 주연의 '타짜'(KBS2)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25분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된 '타짜'는 1부 10.8%, 2부 12.1%의 시청률을 기록, 이날 방송된 특선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이같은 결과는 KBS가 월화드라마를 방송한 SBS, MBC와 달리 추석특선영화를 오후 10시에 파격편성한 효과도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원작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타짜'는 개봉 당시 700만 넘는 관객을 불러았다. 역시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화투의 세계를 그렸다는 점도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현영 이동욱 주연의 '최강 로맨스'(MBC)는 7.6%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양동근 주연의 ;바람의 파이터'(SBS)가 6.3%, 이준기 주연의 '플라이대디'(KBS2)가 4.0%, 유지태 권상우 주연의 '야수'(MBC)가 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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