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流, TV 설특집영화까지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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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우에노 주리 주연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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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日流)가 설날까지 침투했다.


과거 주성치ㆍ성룡ㆍ이연결 등 홍콩 영화가 설특집 영화로 주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일 문화의 왕성한 교류에 따라 일류를 타고 안방극장에도 일본 영화 손길을 뻗쳤다.


일본 영화가 설날 특선 영화로 상영돼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EBS에서 신년 특선 영화로 방송된 오다기리 조 주연의 일본 영화 '도쿄타워'에 이어, KBS 1TV는 설특선 아시아 영화로 6일 일본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를 편성했다. KBS 특선 영화가운데 일본 영화가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어친다'는 아시아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일본 신세대 스타 우에노 주리와 아오이 유우가 주연하는 영화다.


영화는 평범하다못해 어중간한 삶을 살고 있는 스즈메(우에노 주리 분)가 어느날 계단 난간에서 손톱보다 작은 스파이 광고를 목격하고 스파이가 될 것을 결심하면서 생긴 이야기를 그린다.


우에노 주리는 지난해 말 국내에서도 개봉한 '스윙걸즈'를 통해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우에노 주리가 주연한 일본 후지TV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아시아 전역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 영화팀 관계자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의 방송과 관련해 "특별한 의의는 없다. 젊은 영화로 청소년층이 볼 수 있는 아시아 영화를 선택하다보니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독특한 영화라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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