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원' 강재 "첫 사극 쉽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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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SBS '왕과 나'에서 김자원 역으로 출연 중인 강재
SBS '왕과 나'에서 김자원 역으로 출연 중인 강재


SBS '왕과 나'에서 희대의 간신 김자원 역으로 출연 중인 강재가 사극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강재는 지난 2월26일부터 극중 연산군의 최측근 내시이자 연산군을 폭군으로 이끄는 김자원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11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강재는 "데뷔 후 이렇게 큰 역할은 처음이라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다만 시청자들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고 걱정스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첫 사극이라 그런지 연기하는게 생각보다 힘들다"는 강재는 "악역인 만큼 강렬한 눈빛 연기를 시도하고 있다. 악역 캐릭터를 만들고자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뒤늦게 '왕과 나'에 합류한 강재는 극중 인수대비를 맡고 있는 전인화, 연산군으로 출연 중인 정태우와 대학 선후배 사이이고, 내시로 출연 중인 김다현과는 고등학교 동창생이다. 그만큼 낯선 촬영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강재는 "대학교 3년 후배인 정태우와의 호흡도 좋고 배려도 많이 해준다. 무엇보다 내가 잘 모르는 부분도 많이 알려준다"며 "최선을 다해 악역으로 강인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물론 강재는 "악역이다 보니 실제로도 나쁜 사람이라고 오해하는 분도 있다. 역할과 헷갈리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으니 많은 사랑 부탁한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왕과 나'는 연산군이 소화의 피 묻은 적삼을 목격하게 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를 통해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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