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부부탄생' 김일중-윤재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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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미 기자
결혼식을 올린 윤재희 아나운서(좌)와 김일중 아나운서
ⓒ송희진 기자
결혼식을 올린 윤재희 아나운서(좌)와 김일중 아나운서 ⓒ송희진 기자


아나운서 부부가 탄생했다.


SBS 김일중 아나운서(29)와 YTN의윤재희 아나운서(27)가 19일 낮 12시 서울 역삼동 역삼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일중(세례명 아오스딩)과 윤재희(세례명 비아) 아나운서는 모두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이날 예식은 주례나 사회 엾이 혼배 미사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축가는 가수 홍경민이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SBS 김훈 아나운서, 정미선 아나운서 등 동료, 선후배 아나운서 및 방송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아나운서 준비 중 아카데미에서 만나 3년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2005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긴급출동 SOS 24'의 진행을 맡고 있다. 윤재희 아나운서는 YTN 공채 8기로 입사해 'YTN 뉴스나이트'를 진행 중이다.


김 아나운서는 SBS '기적의 승부사'에 출연하면서 허우대만 멀쩡하고 운동 신경이 둔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5박 6일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화곡동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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