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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가수, 기회 찾아오면 버리고 싶지 않다"

발행:
김지연 기자
사진


케이블채널 CGV '리틀맘 스캔들'에 출연하는 황정음이 기회가 찾아온다면 가수로 무대설 기회를 버리고 싶지 않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황정음은 2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진행된 '리틀맘 스캔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환한 모습으로 나타난 황정음은 "연기가 힘들 때마다 가수가 그립기도 하다"며 "다만 가수로서의 복귀는 지금 연기를 잘해서 자리를 굳힌 다음에 생각해 봐야할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음은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가수를 할) 기회가 찾아온다면 버리고 싶지 않다"며 "물론 지금은 연기로 인정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황정음 임성언 송인화 정희정이 주연을 맡은 '리틀맘 스캔들'은 성격이 다른 네 명의 여주인공을 통해 이들이 겪게 되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극중 황정음은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새 결혼으로 세상에 대한 반항기가 가득한 소녀 나혜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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