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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골수기증 후 많이 졸려요"

발행: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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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백혈병 환자를 위한 골수기증으로 화제를 모은 최강희가 골수기증 후 많이 피곤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10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평창동 아트 브라이덜에서 진행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 현장 공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밝은 모습으로 나타난 최강희는 '골수기증 후 달라진 게 있냐'는 질문에 "많이 졸리다"며 "피곤해서 졸린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피곤한 게 제일 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해 최강희는 자신의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최강희 이선균 지현우가 주연을 맡은 '달콤한 나의 도시'(연출 박흥식)는 정이현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직장생활 7년차인 31살의 여주인공 은수(최강희 분)의 일과 사랑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극중 최강희는 편집 대행사 대리이자 평범한 30대 직장인 오은수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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