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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자격무효' 김희경에 "힘내라" 격려

발행:
박종진 기자
↑ 2008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 김희경 ⓒ홍봉진 기자
↑ 2008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 김희경 ⓒ홍봉진 기자

탤런트 안재모(29)가 누드모델 경력으로 미스코리아 자격이 박탈된 김희경(24)을 위로하고 나섰다.


안재모는 12일 김희경의 미니홈피 '일촌평'에 글을 남겨 "희경아~힘내라. 너무 맘이 아프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왜 사람들은 남이 잘 되면 배 아파 하는 걸까. 파이팅 하자"고 덧붙였다.


김희경이 붙인 안재모의 '일촌명'은 '은인ㅋ'. 친밀한 사이로 여겨진다.


앞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 측인 한국일보사는 이날 "6일 미스코리아 미(美)로 선발된 김희경 양에게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는 것으로 대회 직후 밝혀졌다"며 "본건과 관련해 11일 심사위원들은 긴급 회의를 열어 만장 일치로 선발 무효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6일 2008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에 선발된 김희경은 다음날 노골적인 성적 묘사가 드러난 성인등급 뮤직비디오와 모바일 화보를 2006년에 찍은 것이 머니투데이 단독보도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진출로 데뷔한 김희경이 2005년에도 슈퍼모델 출신 동료 2명과 함께 '서마린'이라는 예명으로 트리플누드를 촬영한 사실이 밝혀졌다.


↑ 김희경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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