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권오중이 9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식객' 종방연 자리에 아내와 동행,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권오중은 10일 밤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식객' 종방연 자리에 아내 엄윤경 씨와 동석했다. '식객'은 지난 9일 26.7%(TNS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 종영했다.
이날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 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와 의상,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만난 권오중은 '아내와 동행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평소 종방연 자리 같은 경우 아내와 늘 함께 한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1년 동안 '식객'을 찍느라 가족 여행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여행가는 기분으로 왔다"며 "종방연이 끝난 뒤 하룻밤 이곳에서 묵을 예정이다. 아이가 개학을 해서 함께 오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권오중은 또 "아직도 '식객'이 끝난 것 같지 않다"며 "한 달은 지나야 '식객' 끝난 게 실감날 것 같다. 연기에 대한 아쉬움이 늘 남는데 봉주라는 캐릭터 역시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극중 권오중은 오숙수(최불암 분)의 아들 봉주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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